업계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
무림P&P가 최근 제지업계 최초로 주요 인쇄용지 제품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. 이번 저탄소제품 인증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무림P&P 일관화제지공장에서 인쇄용지 제품을 1톤 생산하는데 이산화탄소(CO2)를 0.66톤밖에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했다. 일관화제지공장에서는 펄프공장에서 목재칩으로 펄프를 만들고 난 부산물인 흑액(바이오매스)를 활용해서 종이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스팀을 충당하기 때문에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인정받아서 이번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. 즉, 무림P&P 일관화제지공장은 인쇄용지 연간 50만톤을 생산하는데 종이 건조에 연간 70만톤의 스팀이 필요하며 이 스팀을 만들기 위해선 벙거C유 76,000KL(킬로리터)가 필요하나 일관화공장 제지공장에서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 자체 생산하는 흑액(바이오매스)으로 충당하고 있는 것이다. 무림P&P는 이번 저탄소제품 인증을 통해 해외 선진시장 수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. 특히 유럽, 북미, 호주 등 선진시장에서는 친환경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선진시장에 대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. 무림P&P는 지난 2011년도에도 Forest Stewardship Council® (산림관리협의회) 인증과 탄소성적표지를 을 받은 바 있다. 한편, 저탄소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음료수,세탁욕실용품,에어컨, 식기세척기, 자동차, 반도체, 석고보드 등 현재까지 총 84개 제품이 있고 종이 제품으로는 무림P&P가 최초이다.
작성일자 2013.05.07